가끔 한 번씩 옛날에 출근기에 사 먹었던 옛날 토스트가
생각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바쁜 출근길에 아침대신 먹었던 게 생각나는데
요즘 집에서 시간이 날 때 한번 만들어 먹는데
들어가는 재료를 준비하며 그때 먹었던 그 토스트가 참
영양만점 아침 식사 였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밥은 먹기 귀찮고 무었을 먹을까? 고민하다
옛날 토스트와 커피한잔으로 한 끼를 먹어보았습니다.
옛날토스트 만들기
재 료
식빵 2장, 양배추 4/1, 당근 조금, 계란 1알, 체다치즈 1장
토스트햄 1장, 설탕, 머스터드, 케첩, 마요네즈
호일!!
만드는 법
1. 먼저 양배추와 당근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주고 채칼을 이용해 얇게 썰어 줍니다.
양배추는 많이 하는 것이 좋아요!
2. 넓은 믹싱볼에 계란 1개를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3. 계란물에 채 썰어둔 당근과 양배추 3/2를 넣고
야채들이 계란물을 골고루 입힐 수 있게끔
잘 버무려줍니다.
4. 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야채를 버무린 계란물을
식빵크기로 넣고 네모모양을 잡으며 익혀 줍니다.
너무 불이 세지 않도록 중불로 익혀줍니다.
계란물을 바로 붓는 것보다 젓가락을 이용해 야채를 건져 모양을
잡아주고 익히는 중간에 남은 계란물을 붓는 것이 좋습니다.
5. 계란을 익히는 동안 프라이팬의 한쪽에 토스트햄을 구워줍니다.
6. 햄과 계란을 익히는 동안 호일을 잘라 깔아주고 식빵 2장을
토스트기에 넣고 익혀 호일에 꺼내 준비해 줍니다.
7. 따끈하게 구워진 식빵하나에 체다치즈를 올려주고
잘 익힌 햄도 꺼내 치즈 위에 올려줍니다.
8. 햄 위에 머스터드를 올려주고 계란이 익으면 햄 위에 올려줍니다.
9. 계란 위에 케첩을 적당량 뿌려주고 설탕을 살살살 뿌려줍니다.
10. 여기서 포인트 에요~!!
남겨둔 양배추를 그 위에 올려주고 마요네즈와 케첩을 뿌려주고
남은 식빵 한쪽을 덮고 호일로 잘 감싸주면 완성입니다.
양배추를 계란에 넣고 익힌 것만 넣어도 맛있지만
생 양배추를 따로 넣으면 아삭한 식감도 함께 있어
훨씬 맛이 있더라고요~^^
사실 집에서 만들다 보니 길거리에서 사 먹던 토스트보다
재료를 좀 더 욕심내서 올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토스트가 점점 커진다는 사실....
그래도 맛은 그때 먹었던 그 맛이 나긴 하더라고요.
밥 먹기 싫고 입맛 없을 때 커피 한잔과 함께 먹기 딱 좋은
영양만점 토스트!!
나중에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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