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알배추 겉절이 만들기

뜨끈한 국밥이나 칼국수를 먹을 때 나오는

겉절이 김치는 식감이 아삭아삭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김치중에 하나입니다.

 

 

겉절이는 배추의 큰 잎보다는 배추 속을 이용해 만드는데

오늘은 알배추를 이용해 겉절이를 만들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김치를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겉절이는 조금씩 먹을 만큼만 해서 먹기 때문에

양도 많지도 않고 알배추만 있으면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김치입니다. 

 

 

알배추 겉절이 만들기

 

재료준비

 

알배추 1, 부추 한 줌, 굵은소금 2큰술

 

양념장재료 : 다진 마늘 1큰술, 멸치액젓 3큰술, 설탕 1큰술

물엿, 매실청 1큰술, 고춧가루 3~4큰술, 통깨

 

 

만드는 법

 

1. 알배기 배추를 밑부분을 잘라 배춧잎을 분리해 줍니다.

 

2. 배춧잎의 크기에 따라 3 ~ 4 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자를 때 줄기와 잎이 섞일 수 있도록 사선모양으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자른 배추를 큰 믹싱볼에 넣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물기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굵은소금 2큰술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골고루 버무려 30~40분 정도 절여 줍니다.

중간중간 밑에서 위로 반복해 섞어주세요~

 

 

4. 배춧잎을 절이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념장재료를 한데 모아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 준비합니다.

 

5. 배추 절이는 시간이다 되었으면 깨끗한 물에 여러 번 배추를 헹궈주고

물기를 손으로 꼭~짜내서 양념장에 버무릴 준비를 해줍니다.

 

6. 준비해 놓은 양념장과 함께 배추를 골고루 잘 버무려 줍니다.

 

7. 부추 한 줌을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버무린 배추에 함께 넣고 

가볍게 한 번 더 버무려주고 통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맞춰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게 겉절이를 만들 수 있는데 알배기 배추 1통을 만들면 

3~4일 정도 먹기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라면 먹을 때, 아니면 그냥 흰밥에 먹어도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겉절이는 너무 오래 두고 먹는 것보다는 만들어서 빠른 시일 내

먹는 것이 맛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종종 해 먹어보려고 합니다.

입맛 없으실 때 알배기 배추를 이용해

간단하게 겉절이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